지난달 18일, 무지개행동 '첫 사무실' 집들이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 자리에는 무지개행동 회원단체 이외에도 한국여성단체연합,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정의기억연대, 장애여성공감, 민달팽이유니온, 그리고 정의당, 진보당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동지들이 자리를 빛내주셨어요.
출범 이후 지난 17년 동안, 무지개행동에는 상임활동가도 사무공간도 없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동료 활동가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오늘의 무지개행동이 있기까지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무지개행동은 성소수자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17년의 축적된 힘으로 이제 성소수자 인권의 전환점을 열겠습니다. 새롭게 도약하는 무지개행동에게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연대를 요청드려요!